✔️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포스트입니다.
✔️ 각종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의 온갖 추측과 궁예가 있습니다.

4장 완료!
🔥아래 일러스트와 스포 있을 수 있음 주의🔥




















곁에 있겠다는 유예..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 걸까?
4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에피소드들이 많이 나옵니다.
아마 다음 5장이 마지막 장이기 때문에 좀 많은 정보들을 쏟아 보낸 거 아닐까, 라는 추측이 들 정도로.
4장 마지막에 굉장히 중요한 엔딩이 나오므로,
4-18 에피소드를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한 번 세이브를 해두길 추천해드립니다.
여태까지는 잔잔한 연애 시뮬레이션...인 줄 알았지만... 연애 시뮬레이션이라기보다 이건 좀... 연애의 궤도를 벗어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이번장에서 이활에 대해서 상당히 중요한 단서를 알 수 있었어요.
대화를 하다 보면 본연의 성격이 나온다고 해야 하나? 확실히 앞에서 친절하게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속이 시꺼먼 느낌이...
그리고 수연이... 이런 류의 소설이나 드라마나 영화도 어쨌든 주인공 너프에 맞게, 안면인식 장애가 생긴 듯해요.
완전 얼굴은 수연이처럼 생겼는데 성격으로 인해 못 알아보는 건지, 그래도 수연이 맞냐고 물어보기라도 할 것 같은데 전혀 그런 것도 없이 질질 끌려가는 게.. 주인공이 주인공이라기엔 상당히 조연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백지한에 대한 인식을 재고해야 할 순간. 앞으로 세 번 만나라는 박력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는 건 왜지..
그래도 난 일편단심 유예야!
다음 5장이 마지막인데 어떡하지.. 이거 잘 될 수 있는 스토리가 맞는 건가?
각종 인물 내 마음대로 후기
✔️ 나
4장까지 왔는데 인식 재고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 다음이 5장인데 어쩌려고 이러는 거지? 가면 갈수록 주연보다는 조연에 가깝게 느껴진다. 그래.. 뭔가 해결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김소하나 그 추종자에게 질질 끌려가는 모습은 달의 신의 자격자라기보다는 연약한 인간의 모습에 더 가깝다. 전부터 계속해서 우려했지만, 그 우려한 모습 그대로 질질 끌려가는 게 안타까우면서 황당하고 화나는 느낌. 이러면 선하가 주인공을 선택한 이유가 도대체 뭘까, 싶을 정도다. 그냥.. 선택돼서? 뭘까, 그냥 인연이 닿아서 그냥 신이 되라고 힘을 준 것도 아닐 텐데. 뭔가 이유가 있어서 주인공한테 힘을 준 걸 텐데. 아직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사실 게임에 손이 잘 안 갈 정도로... 뭔가 하는 게 없으니 좀 재미가 없다.
✔️ 유예
계속하는 말 반복하는 것 같지만 일편단심 내 멍뭉이. 나오는 일 별로 없어도 내 속의 남바완 그대. 그대 웃는 모습이 어떻게 그리 멋지오? 진짜... 나 아플 때 가지 말라고 하면 가지도 않고 곁에 있겠다고 해주는 게 얼마나 고마운지. 진짜 말만이라도 고마운 거 알지.. 혼자 살 때 제일 마음 약해질 때가 아플 때고 제일 서러울 때가 아플 때인데 완전... 뭐 해달라는 거 없이 척척 알아서 하는 네가 최고다. 사회생활에 지쳤을 때 아무런 가면 없이 봐도, 어리광 부려도 다 받아줄 것 같아서 그냥 좋다, 이유 없이.
✔️ 백지한
이번장에서 백지한의 인식 재고가 필요했다. 남자다움이라면 남자다움이겠지. 약간의 호감도가 상승하는 이 느낌. 내가 아무리 밀어내고 밀어내도 기어이 내 옆자리를 차지하겠다고 선언하는 사람. 이봐요, 백지한 씨. 그렇게 멋져도 되는 거예요? 잘생긴 데다, 돈 많고, 일 잘하고, 에스코트 잘하고, 내 마음 흠집 안 나도록 어화둥둥해줄 사람. 내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다 싸워줄 것만 같은 이 사람. 정말 멋지구려... 처음엔 진짜 그냥 재수 없는 성격 나쁜 도련님인 줄 알았더니, 이제 보니 어른 미가 넘치신다. 어플 아이콘도 그렇고, 그대가 이 이야기의 진히로.. 아니, 진히어로 아닙니까? 상당히 입체적인 캐릭터로 보이며, 앞으로의 이야기가 참 궁금해지는 인물.
✔️ 수연
아 아니 이보게 친구... 왜 여기 있는 건가? 연락 안 되는 이유가 다 있었어. 뭐, 뭐? 저승아씨? 악우? 이게 다 무슨 소리오, 달의 신 양반! 내 친구 돌려줘! 이렇게 생각하면, 내가 얘를 못 알아본 게 아직은 괜찮은 건가? 진짜 하나밖에 없는 친구가 사실은 인간도 아니었고, 다른 존재들에게조차 핍박받는 존재라는 걸 알게 되면 진짜 허무하고 분노하고 슬플 것 같다. 저리 가, 하면서 매몰차게 나를 대하지만 천성은 어디 안 가는 건지, 나를 구해주고, 도와주는 건 무엇이 됐든 예전 모습 그대로다. 그나저나 거 봐, 너도 비밀이 있어서 나한테 그렇게 대한 거지? 그럴 줄 알았다니까, 역시 그런 식으로 막 캐묻는 사람들은 뭔가 켕기는 게 있어서 그런 거더라. 아무튼 친구야,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으려나, 다시 인간이 돼서 또 맥주 한 캔 같이 할 수 있으려나?
✔️ 이활
이제야 약간의 본색을 알게 된 인물. 역시 처음부터 잘해주는 사람은 경계해서 나쁠 것 없다. 거기다가 장난인 듯 장난 같은 내기도 좋아하는데, 또 그런 이야기들을 자신에게 유리하게끔 조성해 내가는 능력도 탁월한 것 같다. 괜히 시장 보좌관이 아닌 느낌. 사람이든, 설화계 인물이든 그를 추종하는 사람, 설화계 인물들이 썩어 넘치니 인정이 두텁고 또 두텁다. 이런 클리셰 많이 있는데. 자기는 관심 없는데 주변 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해, 근데 자긴 그걸 몰라. 그걸 하하 세계관이라고 하던가? 진짜 웃긴데. 옆길로 새긴 했지만, 이활이란 인물을 보면 경계심만 든다. 알면 알수록. 겉모습만 좋아하는 설화계 인물들이야 이활이란 사람을 엄청 좋아하는 것 같은데.. 글쎄... 싸한데...라고 생각했더니 4-18 에서 막타를 쳐버린다.
현재 공략 대상 호감도
유예 ♥♥♥♥♥
백지한 ♥♥♥♥♡
이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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